CGM 제품 ‘케어센스 에어’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 조치
아이센스 송도2공장의 전경이다. ©i-SENS, Inc.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 기업 아이센스(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는 송도2공장에 연속혈당측정기(CGM) 생산라인을 확대했습니다. 이로써 기존 대비 생산 능력이 4배 늘어났습니다.
아이센스는 지난달 30일 송도2공장에 연간 150만 개 생산 규모의 신규 CGM 자동화 생산라인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송도1공장의 50만 개 CAPA(생산능력)를 더해, 연간 총 200만 개의 CGM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자동화 라인 구축은 아이센스의 CGM 제품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첫 출하 물량은 국내향으로 시작하며, 이어 유럽, 아시아, 중동, 남미 등 주요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송도2공장에서 생산된 케어센스 에어는 총 35개국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케어센스 에어는 2023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2024년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0개국을 포함해 14개국에 진출했습니다. 올해는 체코,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20개국에 추가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이센스는 내년 출시하는 ‘케어센스 에어2’의 생산라인 역시 송도2공장에 구축할 계획입니다. 내년 2월에 구축할 반자동 라인을 포함하여 2개의 자동화 라인까지 총 3개의 생산라인을 2027년 말까지 구축할 예정입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송도2공장의 자동화 생산라인은 CGM 사업의 확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내년 출시하는 케어센스 에어2의 자동화 생산라인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해 글로벌 톱 티어 CGM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308851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