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혈당측정기(CGM) 지원과 더불어
교육 및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된
전문가 인터뷰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러 가실까요?
혈당 관리가 곧 ‘생존’인 췌도부전 당뇨병 환자들

하지만 이처럼 치명적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연속혈당측정기(CGM) 지원은 제한적입니다. 1형 당뇨병 환자 외, 인슐린 의존도가 높은 중증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췌도 기능이 크게 저하된 중증 2형 당뇨병 환자 역시 하루에도 여러 번 인슐린을 투여하며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제도는 이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증 당뇨병 환자들은 몸의 예측할 수 없는 반응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이 필수이기 때문에 CGM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환자와 그의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보호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CGM 관련 연구와 사회적 비용 절감에 대한 기대

한편 난치성 당뇨병 분야 권위자인 김재현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CGM을 사용한 췌도부전 1형 당뇨병 환자는
▶ 평균 당화혈색소(HbA1c)가 8.7% → 7.2%로 낮아지고
▶ 목표 혈당(7% 미만) 도달률은 22% → 50.1%로 2배 이상 향상됐으며
▶ 비사용자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말기 신장질환, 심혈관 질환 입원 등에서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CGM이 단순히 혈당 관리를 위한 기기만이 아닌, 의료비 절감 효과가 분명한 고효율 정책 수단임을 증명합니다. 실제로 현재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인슐린을 사용하는 2형 당뇨병 환자까지 CGM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CGM 교육과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현실

하지만 현재 의료진의 센서 부착, 혈당 데이터 해석, 인슐린 용량 조절 교육 등에 대한 ‘치료·관리 수가(진료비 보상체계)’는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환자는 비싼 기기를 구매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CGM 사용률 낮은 이유는?…’환자에게 부담’이 되는 현 제도

또한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관리 책임이 모호해, 병원 측도 기기 처방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적 한계는 결국 환자에게 불이익으로 돌아오며, CGM 보급률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따라서 CGM에 대한 진정한 접근성 확보를 위해서는 요양비 제도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기술을 넘어 환자의 일상까지 생각하는 ‘아이센스’

● 정확하고 안정적인 센서 기술 개발
●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 설계
● 의료진 및 사용자 대상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협력
이 모든 활동은 기술을 넘어, 환자 곁에서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기를 만드는 기업으로서의 아이센스의 책임입니다. 아이센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CGM을 통해 안전하게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출처
– 한겨레, ‘중증 당뇨환자 ‘실명·심장병 막으려면’… “CGM 지원과 교육 제공이 답”’, https://www.hani.co.kr/arti/hanihealth/medical/1209655.html ,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