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측정 시작 후 ‘거꾸로 식사법’ 실천으로 긍정적 변화
케어센스 에어, 한 번 부착으로 15일 간 혈당 측정 가능…불편함 없는 사용이 강점






사진=매경헬스 제공.
30세 미만 ‘젊은 당뇨병’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2025년 발표한 분석으로는 2008년부터 2021년까지 13년 동안 30세 미만 2형 당뇨병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73.3명에서 270.4명으로 약 4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발생률도 27.6명에서 60.5명으로 2.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체중 증가,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의 변화가 젊은 층의 당뇨병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혈당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점이다.
이에 건강·의료 전문 미디어 매경헬스와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11월 ‘직장인 혈당 체크 캠페인 시즌2’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아성다이소 임직원 4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를 15일간 부착하며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혈당 데이터를 체험했다.
캠페인 이후, 우수 참가자로 선정된 김진우 아성다이소 사내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을 만나 체험을 통해 느낀 변화와 소감을 들어봤다. 아울러 참가자가 궁금해한 혈당 관리 질문에 대해 의료진의 답변도 함께 들어봤다.
케어센스 에어를 체험하며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게 됐다. 채소를 먼저 섭취한 뒤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밥을 먹은 뒤 허기가 지면 빵이나 과자를 먹는 습관이 있었는데, 혈당 데이터를 직접 확인한 이후에는 식후 2시간이 지나 수치가 안정된 뒤 간식을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방식으로 바꿨다.
또 식후에는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을 하는 등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식후 2시간 정도 격렬하게 운동했을 때도 혈당이 떨어지는 속도가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졌다. 운동 강도의 차이가 혈당 관리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졌다.
식후 30분 가벼운 산책과 2시간의 강도 높은 운동 중 무엇이 혈당유지에 효과적인지에 대해 한 의료진은 “식후 30분 산책이 더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혈당 관리는 강도보다 시점이 중요하다”며 “식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는 혈당이 가장 높게 치솟는 시간인데, 이때 가벼운 산책만으로도 근육이 당을 즉각 소모해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준다”고 말했다.
반면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은 신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증가로 간에서 포도당이 방출되면서 일시적인 혈당 상승을 유발한다. 경우에 따라 혈당을 너무 낮출 수도 있어 당뇨병이나 저혈당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캠페인 진행 중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다면?
평소 출장이 잦아 외부 음식을 자주 먹는 편이다. 캠페인 참여 이후에는 건강을 의식해최대한 균형 잡힌 메뉴를 선택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반찬이 골고루 들어있는 도시락을 선택했는데, 오히려 참여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치인 190mg/dL까지 혈당이 치솟았다. 국물 음식을 먹었을 때도 수치가 크게 올랐다. 의외로 수치가 별로 오르지 않았던 게 햄버거였다. 물론 햄버거를 먹을때 탄산음료 대신 물이나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다.
도시락보다 햄버거를 먹었을 때 혈당 수치가 안정적이었던 이유에 대해 한 의료진은 “핵심은 영양소의 조합과 흡수 속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도시락은 겉보기엔 건강해 보여도 실제로는 흰 쌀밥과 당질이 함유된 양념 등 탄수화물 비중이 압도적인 경우가 많다. 반면 햄버거는 패티와 치즈의 단백질과 지방 등이 위에서 음식물이 배출되는 속도를 늦춰 포도당 흡수 속도를 느리게 한다. 이 때문에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은 비교적 덜할 수 있다. 다만 식후 혈당이 오랫동안 서서히 높아질 수 있고, 나트륨과 포화지방 등 함량이 높아 건강에 이롭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케어센스 에어를 착용하면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낀 부분은?
혈당 측정을 하려면 매번 손끝을 찔러야 하는데, 이 부분에 거부감이 있을 듯했다. 케어센스 에어는 한 번의 부착만으로 15일 동안 실시간 혈당을 측정할 수 있어서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부착 과정도 생각보다 아프지 않고 이후에는 불편함 없이 자연스러웠다.
앞으로도 케어센스 에어를 사용할 계획이 있는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런 기기를 정기적으로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당뇨병 병력이 없어 관심이 많지 않았는데, 직접 혈당 데이터를 눈으로 확인해보니 훨씬 실감이 났다. 어떤 음식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식사에 더 신경 쓰게 되었다. 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구성한다는 말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는 시간이었다.
출처: 매경헬스, https://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