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2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CGM 2분기 매출액 36억원

아이센스 로고.  ©i-SENS, Inc.

아이센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6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수치다. 사업부문별로는 혈당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POCT 부문은 6% 증가했다.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케어센스 에어’의 모습.  ©i-SENS, Inc.

연속혈당측정기(CGM) 부문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67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매출(62억원)을 상회했다. 상반기 CGM 매출은 연간 목표의 약 45%를 기록했다. 하반기 주요 입찰 및 제품 출시 일정을 감안할 때 연간 목표 달성은 무리 없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는 핀란드 주요 병원 및 검사기관 대상 CGM 입찰 성공으로 향후 4년간 연간 약 3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2분기 IP 관련 비용 증가 및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수금지연으로 일시적으로 대손상각비가 증가했으나 3분기에 수금 정상화로 상당 비용이 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센스는 6월 송도 2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연간 CGM 생산능력을 기존 50만개에서 200만개로 확대했다. CGM 생산라인은 현재 생산 초기 단계에서 약 80%의 안정적인 수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내 90% 이상의 수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최근 입찰에 성공한 말레이시아 MOH(보건부) BGM 사업부문 및 CGM 영국 PL 브랜드 론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케어센스 에어 2 국내 임상 완료 및 미국 FDA 연구임상 착수 등을 추진한다.

기사출처: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5080100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