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가족, 의료진, 봉사자 등 130여 명 참석
당뇨 관리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아이센스, 자사 제품 ‘케어센스 에어’ 등 제공

‘2025 1형당뇨 가족캠프’에 참여한 환우·가족들의 모습이다. 사진=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 기업 아이센스(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된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대표 김미영) 주최  ‘2025 1형당뇨 가족캠프’에 대한 후원을 진행했다.

‘2025 1형당뇨 가족캠프’ 참여자들이 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이번 ‘2025 1형당뇨 가족캠프’에서는 캠프 첫날인 22일 보건복지부가 ‘췌장장애’를 신설하는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1형당뇨 환우들에게 장애 서비스 지원의 길을 열린 것으로 평가하며 참석자들 간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성인 환우와 보호자, 아동 환우와 형제자매로 나뉘어 진행됐다. 성인 환우와 보호자들은 삼성서울병원 김재현 교수팀의 강연을 통해 췌도부전 당뇨병의 현황, 심리적 어려움, 혈당 관리 방법 등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동 환우와 형제자매들은 인슐린 주사 실습,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감을 키우고 또래와 유대를 다졌다. 이때 의료진과 간호학과 학생들이 돌봄에 참여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환우회는 “이번 캠프는 웃고 배우는 자리를 넘어, 췌장장애 신설이라는 역사적 소식을 함께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센스는 이번 캠프에 지난 3월 업그레이드된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 케어센스 에어를 부착하고 있는 아이센스 캐릭터 ‘당글이’ 인형 등을 제공하며 캠프 참가자들에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